트롯 어워즈 다시보기

2020 트롯 어워즈 명장면 다시보기(출연진, 수상내역, 하이라이트)

Intro

화려했던 2020 트롯 어워즈가 막을 내렸습니다. 2020 트롯 어워즈는 트로트 100년 사를 결산함과 동시에 앞으로 향후 100년을 함께 모색하는 국내 최초의 트로피 그랑프리 쇼입니다. 명절에 진행됐던 만큼 매우 높은 시청률 22.4%을 기록했어요. 지상파 1위였죠.

전설적인 트로트 가수부터 10대 트로트 가수까지 대거 참석하여 빛을 내줬습니다. 이미자, 하춘화, 남진,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김용임, 주현미, 진성, 조항조, 장윤정, 금잔디, 신유, 조정민, 김다비, 레인보우 등이 참석했어요.

2020 트롯 어워즈 명장면, 풀버전 다시 보기를 통해 하이라이트를 짚어볼게요.

2020 트롯 어워즈 수상자

□대상=이미자

□트롯 100년 심사위원 특별상=장윤정

□공로상=남진

□인기상=임영웅, 송가인

□디지털 스타상=임영웅

□트롯 100년 가왕상=송대관, 현철, 태진아, 김연자, 김수희, 하춘화, 남진, 설운도, 주현미, 장윤정

□글로벌 스타상=임영웅

□10대가 뽑은 트롯 가수상=임영웅

□K트롯 테이너상=임영웅

□트롯 100년 작가상=정풍송

□트롯 100년 여자 베스트 가수상=김용임, 김혜연, 금잔디, 홍진영

□트롯 100년 남자 베스트 가수상=진성, 조항조, 박현빈, 신유

□PD가 뽑은 라이징 스타상=영탁

□신인상=임영웅, 송가인

2020 트롯 어워즈 명장면 다시 보기 (출처: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

2020 트롯 어워즈는 김성주, 조보아, 임영운의 진행하에 생중계됐어요. TV 조선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출처 해왔습니다. 최후 대상의 몫은 이미자에게 돌아갔는데 수상 소감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트로트 100년 사이 어렵고 힘든 순간 울면서 위로했던 노래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많이 고생하고 아픔도 겪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100년은 우리 후배들의 몫이에요. 후배들이 세계적으로 뻗어가길 빌게요."

연륜이 묻어 나오는 소감이었어요. 팬들에게 실망 끼치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후배들에게 전했는데, 끔찍한 후배 사랑이 느껴졌어요. 안성기 또한 시상식에 등장해 남진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기도 했어요.

장윤정은 특별상을 수상했는데 펑펑 울면서 상복이 많은 것에 대해 감사함을 보였어요. 선배님들을 보며 미래의 무대를 봤으며 오랫동안 건강하게 노래해주길 바라며 존경심을 표했어요. 선배님과 후배님 사이에서 탄탄하게 손 붙들며 노래하겠다는 다짐을 보이기도 했죠.

임영웅은 이날 최다 수상자가 됐어요. 신인상, K트롯 테이너상, 10대가 뽑은 트롯 가수상, 글로벌 스타상, 디지털 스타상, 인기상 총 6관왕의 기염을 토했죠. 감사함과 존경심과 죄송함을 동시에 보였어요.

송가인은 신인상, 인기상 더블을 달성했으나 시상식에는 불참했다고 합니다.

영탁은 PD가 뽑은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어요. 그의 수상 소감이 가장 잘 와 닿았다고 생각해요. 힘든 시기에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 하는데 추석 안방에서 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선배님, 동료, 후배님들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영탁, 차 타고 등장하는 축하공연(출처:감자 여왕의 트롯 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