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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아시아나 마일리지와 향후 전망은?)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에 따른 향후 전망은?

(아시아나 마일리지, 구조 조정, 노선, KCGI 입장, LCC 통폐합)

인수합병
인수합병

 

Intro

 

 금일 정부와 산업은행은 금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국내의 1,2위 항공사를 통합하여 국적항공사 출범을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정한 것입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가 완료되면 글로벌 톱 10 항공사가 된다고 해요. 한진칼은 대한항공에 8천억 원을 대여한다고 공시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는지, 소피자 편익, 향후 노선, 구조 조정 우려, LCC 통폐합, KCGI 입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에서 쌓아둔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에서 그대로 쓸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일리지 1:1 통합이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아요.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같은 가치로 쳐줄 것입니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제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반대로도 가능할 것이라 합니다. 제휴처는 더욱 늘어날 것이며 소비자에게 끼칠 피해는 없도록 할 것이라 발표했어요. 세부사항이 발표되는 대로 내용을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소비자 편익은?

 

 통합 국적항공사가 출범하는데 회장 일가의 오너리스크도 있었고 독점구조이기 때문에 소비자 편익이 줄지 않을까에 대한 걱정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정위 기업 결합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초대형 항공사로 개편되면 독과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계약 취득일 이후 한진칼이 제출한 후 심사를 할 것입니다.

 

대한 항공
대한

 

 아시아나 항공을 '회생 불가능한 회사'로 볼지에 달렸습니다. 과거에도 이러한 이유로 제주항공을 이스타항공 합병을 승인해준 적 있습니다. 경쟁 제한 우려를 살피는 과정은 길어지면 2년 정도 걸립니다. 2022년 새 국적 항공사를 탄생시키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공정위는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노선은?

 

 노선이 축소되고 가격이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국제 교통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국제 운임의 급격한 상승은 없을 것이라 합니다.

 

asiana
아시아나

 

 양국 항공 협정으로 상한선이 설정되고 정부 인가도 필요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피해가 생길지는 추후에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구조조정 우려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아시아나 사장 한창수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구조 조정이 없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산업은행 또한 한진칼의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을 것이라 확실한 약속을 받았습니다. 항공사들의 현재 사정은 현재 시국상 좋지 않죠. 두 항공사의 5개 노조는 신규 노선 개척에 인력을 투입한다는 채권단의 목표는 현실성이 없으며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수합병 사진
합병

 

 미주, 유럽 노선 등 중복된 장거리 노선을 통폐합해야 수익이 올라갈 텐데 중복인력이 계산보다 클 것이고 여유도 없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노사정 협의체 개최를 요구하고 있는데 최종 인수까지 노조의 반대를 뛰어넘어야 할 과제가 남았습니다.

 

 

 

 

저가항공사 LCC 통폐합은?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 아시아나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 서울 즉 3개 LCC부터 단계적인 통합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위 3사가 통합되면 50억 원대의 기재를 보유하게 됩니다. 동북아시아 최대 LCC이며 아시아 전체 두 번째 규모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남은 LCC (티웨이항공, 제주항공)은 경쟁에서 뒤쳐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 점은 공정위가 감안하여 진행할 것입니다.

 

 

 

한진 오너

 

 한진에서는 오너와 관련하여 많은 이슈가 있엇죠. 조현아 관련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이슈 또한 남아있게 될까요? 한진가 일가의 '오너리스크'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경영평과위원회에서 통합작업 이후 매년 성과를 평가할 것입니다. 등급이 낮을 경우 해임하거나 경영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 발표했어요. KCGI(강성부 펀드) 또한 변수입니다. KCGI는 반대 의사를 밝혔으며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단 1원의 사채 출연도 없이 국민의 혈세만 이용한다 하죠.

 

 

마무리

 

이상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인수 합병에 따른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